‘무궁화의 여름’ 코스

‘무궁화의 여름’ 코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여름철 제철 식재료와 대표적인 보양 음식을 활용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여름 시즌 메뉴는 8월 31일까지 식음업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무궁화는 전통 보양식을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궁화의 여름’ 코스를 준비했다.

해당 코스는 진한 닭 육수에 닭고기와 채소, 곱게 간 깨를 첨가한 궁중 냉국 요리인 ‘임자수탕’을 포함한다. 바삭하게 튀겨낸 장어에 탕수 소스를 얹은 ‘장어탕수’와 ‘참돔 물회’ 등도 제공한다. 100% 국내산 봉평 메밀로 제조한 수제 냉면은 한우 양지와 장닭, 채소, 과일을 장시간 달여낸 육수를 사용해 깊고 깔끔한 맛을 낸다.

모모야마 코스

모모야마 코스

일식당 모모야마는 신선한 제철 생선을 중심으로 구성한 ‘모모야마 코스’를 마련했다. 대표적 여름 보양식인 민어와 참치 뱃살로 채운 ‘계절 생선회’가 상에 오른다. 단호박 내부에 전복과 랍스터, 새우 등을 채워 넣은 ‘단호박 황금사 찜’도 맛볼 수 있다. 식사 메뉴로는 고단백 보양식인 ‘장어 명란 솥밥’을 제공해 영양 보충을 돕는다.

도림의 여름 특선 코스

도림의 여름 특선 코스

중식당 도림이 마련한 ‘여름 특선 코스’도 눈길을 끈다. 11가지 귀한 식재료로 깊은 맛을 낸 도림의 대표 메뉴 ‘불도장’이 포함됐다. 민어를 통째로 우려낸 소스를 곁들인 ‘백탕소스 민어’와 장어 및 새우로 속을 채워 넣은 ‘일품 장어해삼’ 등의 보양식을 대접한다.

특히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팔진 냉면’은 오골계란을 비롯한 8가지 고명과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2025년 냉면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40% 증가하기도 했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제철 식재료로 만든 든든한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각 식당의 정체성을 살린 다채로운 보양식 구성이 올여름 특급호텔을 찾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