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첸 앙상블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헤르젠 앙상블

헤르첸 앙상블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헤르젠 앙상블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독창적인 기획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헤르첸 앙상블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헤르첸 앙상블은 독일어 ‘심장(Herz)’에서 이름을 따온 실내악 단체로, 2022년 창단했다. 매년 하나의 색을 주제로 기획하는 ‘파르베(Farbe)’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공연 주제는 에메랄드다. 깊은 생명력과 희망,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알렉산드르 보로딘 현악4중주 제2번과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 퀸텟 Op.44를 연주한다. 러시아와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실내악 명곡을 통해 풍부한 음악적 색채와 앙상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과 전유진, 비올리스트 이은혜, 첼리스트 조여은, 피아니스트 전유라가 올라 정교한 해석과 깊이 있는 터치로 작품을 풀어나간다.

헤르첸 앙상블은 “올해 공연은 에메랄드가 상징하는 생명력과 희망,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보로딘과 슈만의 대표 실내악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깊은 울림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7월 11일 오후 4시 서울 거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전석 무료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