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이 35년 만에 ‘수사반장’으로 돌아온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불암은 내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에 특별 출연한다. 최불암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돼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했던 전설적인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주인공 박영한 형사를 연기했다. ‘더 비기닝’이라는 부제와 함께 다시 돌아오는 드라마는 190년대를 배경으로 원조 ‘수사반장’ 앞선 이야기를 다루며 이제훈은 박영한 형사의 청년시절을 연기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