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3개를 수확한 전웅태는 이제 아시안게임 금메달만으로도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제대회 메달에 따라 연금 포인트를 산정해 놓았는데, 20점 이상을 획득한 선수부터 연금 획득이 가능하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10점, 은메달 2점, 동메달 1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3개(30점)를 목에 건 전웅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만 월 45만 원(10점당 15만 원)의 연금 혜택을 받게 된다.
전웅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에 실제 받는 연금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은 금메달이 90점, 은메달이 70점, 동메달이 40점이 부여된다. 연금 월 상한액은 100만 원이며, 초과분은 일시 장려금으로 지급된다.
항저우(중국)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