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만 3개’ 전웅태로 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연금 혜택

입력 2023-09-25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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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웅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근대5종 전웅태(28·광주광역시청)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3개를 수확한 전웅태는 이제 아시안게임 금메달만으로도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제대회 메달에 따라 연금 포인트를 산정해 놓았는데, 20점 이상을 획득한 선수부터 연금 획득이 가능하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10점, 은메달 2점, 동메달 1점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3개(30점)를 목에 건 전웅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만 월 45만 원(10점당 15만 원)의 연금 혜택을 받게 된다.

전웅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에 실제 받는 연금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은 금메달이 90점, 은메달이 70점, 동메달이 40점이 부여된다. 연금 월 상한액은 100만 원이며, 초과분은 일시 장려금으로 지급된다.

항저우(중국)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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