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101마일이 온다’ 맥클라나한, 2025년 준비 끝

입력 2024-11-12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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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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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고 101마일에 달하는 공포의 강속구를 던지는 왼손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27, 탬파베이 레이스)이 건강하게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맥클라나한이 정상적으로 2025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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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맥클라나한이 오는 2025년 탬파베이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팔꿈치 수술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것.

앞서 맥클라나한은 지난해 8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에 맥클라나한은 이번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은 대개 12개월에서 16개월 사이. 이에 맥클라나한은 완벽한 몸 상태로 2025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클라나한은 이미 지난 9월에 최고 95마일의 공으로 라이브 세션 등을 소화했다. 탬파베이는 2025시즌 최고의 에이스를 다시 마운드에 세울 수 있다.

메이저리그 4년 차를 맞이할 맥클라나한은 지난 2022년 탬파베이 마운드를 이끈 최고의 왼손 에이스. 당시 166 1/3이닝 동안 탈삼진 194개를 기록했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 101마일과 평균 97마일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고속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또 체인지업 역시 평균 이상의 수준이다.

단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커맨드가 약점이라는 지적이다. 이를 극복해야 사이영상 수상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메이저리그 투수치고는 비교적 작은 체구(신장 185cm)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강속구 투수의 롱런을 막는 큰 요소 중 하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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