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FIFA 월드컵, 3개 대륙 6개국에서 개최

입력 2023-10-05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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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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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월드컵이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 등 3개 대륙 6개국에서 개최된다.

FIFA는 4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모로코와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을 2030 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FIFA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전 등 일부 경기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회 월드컵인 1930년 대회는 우루과이에서 열렸다.

남미 3개국은 각각 1경기를 치른다.

FIFA는 6개 개최국 모두 48개국이 참가하는 본선의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이 두 개 이상의 대륙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대륙별 축구단체의 합의에 따라 2034년 월드컵은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원국만 개최권에 도전할 수 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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