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탈퇴’ SF9 팬콘서트 성료 “멋지고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것”
그룹 SF9이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F9은 지난 10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3 SF9 FAN-CON ONE DAY PROJECT OF9 -unlock FANDORA-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멤버 영빈과 인성이 전역 후 합류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 헬로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팬들의 함성 속 요원의 모습으로 등장한 SF9은 올해 1월 발매한 미니 12집 타이틀곡 ‘Puzzle’을 첫 곡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타 (Fire)’, ‘예뻐지지 마’ ‘Love Colour’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스페셜 솔로 무대에서는 인성이 YB의 ‘흰수염고래’를 커버하고, 영빈은 미발매된 자작곡 ‘Agitpunkt’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콘서트 제목인 ‘unlock FANDORA’에 걸맞게 팬들의 소망과 추억이 담긴 ‘FANDORA'의 상자를 열며 보답하는 다양한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근황 토크부터 시작해 멤버 맞추기·레이저실 게임·댄스 챌린지를 비롯한 각종 게임, 팬들의 메시지에 답하는 코너, 앙케이트 등 팬들이 좋아할 만한 미션들로 꾸려 즐거움을 더했다.
SF9은 팬들이 원한 곡을 세트리스트에 포함하는 등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공연 구성으로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공연 말미 인성은 “전역 후 공식적인 자리가 처음인데 멤버들과 다 같이 빨리 뭉치고 싶었다. 이렇게 오랜만에 건강히 돌아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만큼 앞으로도 SF9을 책임지겠다. 앞으로 보여줄 게 많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 리더 영빈은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나 뿌듯하고 좋다. 저희가 피로회복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무대에 제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멋있고 색다른 모습의 에스에프나인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SF9은 ‘My Story, My Song’, ‘쉽다 (Easy Love)’, ‘부르릉 (ROAR)’, ‘Beautiful Light’, ‘OK OK’의 앙코르곡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다양한 구성과 세트리스트로 예정된 공연 시간을 훌쩍 넘긴 210분의 공연을 완성하고,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했다.
최근 멤버 로운이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탈퇴를 발표한 바. 8인조 그룹으로 재편한 SF9은 솔로 앨범,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재윤은 군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그룹 SF9이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F9은 지난 10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3 SF9 FAN-CON ONE DAY PROJECT OF9 -unlock FANDORA-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멤버 영빈과 인성이 전역 후 합류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 헬로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팬들의 함성 속 요원의 모습으로 등장한 SF9은 올해 1월 발매한 미니 12집 타이틀곡 ‘Puzzle’을 첫 곡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타 (Fire)’, ‘예뻐지지 마’ ‘Love Colour’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스페셜 솔로 무대에서는 인성이 YB의 ‘흰수염고래’를 커버하고, 영빈은 미발매된 자작곡 ‘Agitpunkt’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콘서트 제목인 ‘unlock FANDORA’에 걸맞게 팬들의 소망과 추억이 담긴 ‘FANDORA'의 상자를 열며 보답하는 다양한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근황 토크부터 시작해 멤버 맞추기·레이저실 게임·댄스 챌린지를 비롯한 각종 게임, 팬들의 메시지에 답하는 코너, 앙케이트 등 팬들이 좋아할 만한 미션들로 꾸려 즐거움을 더했다.
SF9은 팬들이 원한 곡을 세트리스트에 포함하는 등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공연 구성으로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공연 말미 인성은 “전역 후 공식적인 자리가 처음인데 멤버들과 다 같이 빨리 뭉치고 싶었다. 이렇게 오랜만에 건강히 돌아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만큼 앞으로도 SF9을 책임지겠다. 앞으로 보여줄 게 많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 리더 영빈은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나 뿌듯하고 좋다. 저희가 피로회복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무대에 제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멋있고 색다른 모습의 에스에프나인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SF9은 ‘My Story, My Song’, ‘쉽다 (Easy Love)’, ‘부르릉 (ROAR)’, ‘Beautiful Light’, ‘OK OK’의 앙코르곡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다양한 구성과 세트리스트로 예정된 공연 시간을 훌쩍 넘긴 210분의 공연을 완성하고,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했다.
최근 멤버 로운이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탈퇴를 발표한 바. 8인조 그룹으로 재편한 SF9은 솔로 앨범,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재윤은 군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