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2TV
오늘(19일) ‘홍김동전’ 57회에서는 언밸런스가 ‘NEVER’ 뮤직비디오의 군무씬, 야외씬 등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다. 언밸런스는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약 350여명의 팬들과 함께 단체 군무씬을 촬영한다.
특히 '언밸런스'를 통해 메인댄서로 거듭난 무수저 부부 홍진경과 우영이 남다른 야심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홍진경이 연말 시상식에서 우영과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
홍진경은 지난해 조세호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주우재가 "누나, 우영이랑 결혼생활 유지하면 베커상 가능할 수 있어요"라고 부추기자 "우영이랑은 연말에 상 하나 타고 나서 갈라서든 말든 결정하겠다"라고 선언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합의되지 않은 홍진경과의 결혼생활(?)을 연말까지 이어가게 된 우영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 홍진경과 우영은 '믿음'으로 완성시킨 'NEVER'의 커플 댄스 브레이크를 공개한다. 안무 시안 공개 당시 두 사람이 과연 해당 안무의 난이도를 소화해 낼 수 있을지 걱정과 우려를 한 몸에 받았던 만큼, 이들은 수차례 비공식 연습을 통해 댄스 합을 맞췄다고.
이 과정에서 우영은 홍진경과의 돌발 포옹 사태에 "내 순정이 날아갈 뻔했어"라며 화들짝 놀라 홍진경을 격분하게 하는가 하면 "네가 내 다리를 좀 잡아줘"라는 홍진경의 요구에 "누나 지금 재활 치료하러 온 거 아니죠?"라고 일갈해 안무 연습실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홍진경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웃음이 터지게 만드는 우영에게 "너 내 얼굴 보지 마"라고 특별 주문까지 하며 대환장의 부부 케미를 뽐낸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