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웬디와 은석이 ‘트롤: 밴드 투게더’에서 주인공 파피와 브랜치 역을 맡았다. 웬디는 전편인 2021년 ‘트롤: 월드 투어’에서도 영어 더빙과 한국어 더빙 연기를 모두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웬디는 이번 영화에서 대세 아이돌 그룹 ‘브로존’을 재결합시킬 열혈 팬으로 변신하여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지난 9월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데뷔한 직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괴물 신인으로 등극한 라이즈의 은석은 브로존의 황금막내 브랜치 역을 맡아 10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전망이다.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팬들 사이에서도 음색 깡패로 손꼽히는 은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노래부터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멀티태스커로 등극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K-트롤 프로필’ 역시 K-트롤들의 팀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파피’의 키 컬러인 핑크, ‘브랜치’의 키 컬러인 블루 의상을 입은 웬디와 은석은 트롤 미니어처를 들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K-트롤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 웬디와 은석은 영화 한국어 더빙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예고하며 팬들을 설레게 한다.
영화는12월 20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