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첫 정산금 일부를 기부했다. 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키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키나는 지난달 말 받은 첫 정산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며 기부처 등을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키나는 “청소년들이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4인조 피프티피프티는 노래 ‘큐피드’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누렸으나 6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멤버 중 키나만 소속사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