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회전근계 문제→시술, 안전장치無 스카이다이빙 죽을 뻔” (이재, 곧 죽습니다)

입력 2023-12-13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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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 어깨 보호대를 한 사연을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극본 하병훈) 제작잘표회. 행사에는 배우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고윤정, 김재욱, 김미경, 하병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성훈은 어깨 보호대를 하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특별한 부상 소식이 없었던 터라 그의 어깨 보호대에 관심이 쏠렸다. 성훈은 “어깨 쪽이 안 좋은 지 몇 년이 됐는데 미루다가 작품도 정리가 돼서 재정비하자는 생각으로 시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동아닷컴에 “회전근계 심각해 어깨를 움직일 수 없어 최근 시술하고 지금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성훈은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익사이팅 스포츠 선수 송재섭으로 등장한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위해 실제로 스카이다이빙을 했다고. 성훈은 “작품에 들어오기 전에 주변 만류에도 원래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 진짜 뛰어내리는 장면이다 보니 잘 나왔다. 딱히 연기에 대해 준비를 하지는 않았다”며 “총 130~140회 정도 실제로 뛰었고, 보도에는 촬영을 위해 10번 뛰었다고 나오는데 하루에 13번을 뛰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훈은 “목숨 걸고 일하자는 게 신조였는데 진짜 안전장치 없이 하다보니 촬영하다 실제로 죽음이 보였다. 겪어본 사람만 알아서 표현을 하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극이다. 인기 웹툰 ‘이제 곧 죽습니다’를 원작으로 한다. ‘마음의 소리’, ‘고백부부’, ‘18 어게인’ 등을 연출한 하병훈 감독 신작이다. 파트1은 15일 첫 공개된다.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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