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이 케이팝 올 킬하는데 필요했던 시간 ‘단 100일’

입력 2024-07-04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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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이 단 100일만에 이룬 ‘아일릿 천하’ 슈퍼 신예 아일릿이 3일 데뷔 100일을 맞았다. 사진제공|빌리프랩


이들이 케이(K)팝을 접수하는데 필요했던 기간은 단 100일. 슈퍼 신예 아일릿이 3일 ‘데뷔 백일’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아일릿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백일릿과 백년해로’란 제목으로 축하 라이브 파티를 열었다.

아일릿은 3일 진행된 라이브에서 데뷔 100일 기념 떡 케이크를 앞에 두고 노래를 부르며 자축했다. 아울러 아일릿 공식 유튜브 채널의 100만 구독자 돌파를 인증하는 ‘골드 버튼’ 획득 소식 또한 함께 전해 ‘올해의 신예’로서 그 위상 또한 실감케 했다.

아일릿은 “데뷔한 지 벌써 100일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난 100일간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더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했다.

아일릿은 지난 3월 25일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마그네틱’을 단숨에 글로벌 메가 히트곡으로 올려놓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한 강력한 근거로 ‘마그네틱’은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인 빌보드에서 ‘케이팝 사상 최초’ 기록을 2개나 작성했다. 구체적으로 노래는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는 핫100과 빌보드200에 ‘케이팝 데뷔 곡 및 데뷔 음반 사상 최초’ 진입에 성공했다.

그런 가하면 발표 2개월만인 지난 5월 ‘마그네틱’은 글로벌 최다 음원 플랫폼으로 꼽히는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2억회를 돌파했다. 이같은 속도는 케이팝 걸그룹 데뷔곡 사상 가장 짧은 기록이었다.

글로벌 열풍에 도화선이 된 것은 역시 ‘아일릿 보유국’ 대한민국이었다. ‘마그네틱’은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올 킬’에 성공했는가 하면, 써클 차트에서도 글로벌 케이팝 부문 월간 차트 정상을 4월과 5월 2달 연속 이어갔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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