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12년-3억 2500만 달러(4488억 원)의 계약으로 모셔 온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의 복귀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를 부상자 명단으로 보낸 오른쪽 어깨 통증은 현재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여전히 야마모토의 복귀 계획은 나오고 있지 않다. 불펜 투구는 물론 캐치볼 조차 시작하지 않은 상태. 당연히 전반기 내 복귀는 없다.
또 LA 다저스의 목표인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복귀 역시 사실상 불가능하다. 캐치볼,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야마모토는 12년-3억 2500만 달러의 투수. 또 5일 휴식과 6일 휴식을 주면서 금이야 옥이야 다룬 투수라는 점이 문제다.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입성 후 곧바로 사이영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왕은 당연하다는 전망.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인 지난 서울시리즈에서 큰 부진으로 실망감을 안겼고, 이후 성적이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부상 이탈했다.
LA 다저스는 야마모토에게 최대한의 휴식을 부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했다. 12년-3억 2500만 달러짜리 투수이기 때문.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야마모토는 6월 중순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통증은 사라졌으나, 어느 시점에 복귀할 것이라는 언급조차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