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전 고려" 오타니, 4년 만에 홈런 더비 나서나

입력 2024-07-16 06: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홈런 더비 출전을 포기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오는 2025 올스타전에서는 장쾌한 홈런포를 자랑할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의 202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해 당한 팔꿈치 부상 때문에 이번 홈런 더비 출전을 포기했다. 하지만 완벽하게 회복하는 2025년에는 출전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021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나섰다. 당시 1라운드에서 28개의 홈런을 때렸으나 후안 소토(31)에 패해 2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팔꿈치 수술 후 타자에만 집중하고 있는 오타니는 이번 전반기 94경기에서 타율 0.316와 29홈런 69타점, 출루율 0.400 OPS 1.036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이에 오타니는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홈런왕을 홈런 더비에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는 2025 올스타전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1년 뒤 오타니가 트루이스트 파크의 하늘을 홈런으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