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비하 논란 영양군에 현물 기부[연예뉴스 HOT]

입력 2024-07-17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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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을 비하해 논란을 빚었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침수 피해를 본 해당 지역에 현물을 기부했다. 17일 영양군청에 따르면 ‘피식대학’은 최근 영양군청을 통해 침수 피해 지역에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피식대학’ 측은 “영양군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전해 듣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을 생필품으로 기부했다.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피식대학’은 영양군 여행 영상을 공개했으나, 일부 발언들로 인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후 사과한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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