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넘은 ‘굿파트너’, 올림픽 중계로 3주 결방 어쩌나

입력 2024-07-22 1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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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준한, 장나라, 남지현, 표지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준한, 장나라, 남지현, 표지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한다.

22일 SBS에 따르면, ‘굿파트너’는 26일 5회를 방송한 후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방송을 멈춘다. 8월 16일부터는 정상 방송할 예정이다.

제 33회 파리올림픽이 26일 개막하면서 방송사가 올림픽 중계 체제로 바뀌기 때문이다. SBS는 해당 기간 동안 주요 경기와 관련 콘텐츠를 방송할 계획이다.

최근 가파른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던 ‘굿파트너’는 뜻밖의 방송 중단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드라마는 스타 이혼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이 티격태격하며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리면서 인기를 모아왔다.

12일 7.8%로 시작한 시청률을 단 4회 만인 20일 13.7%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방송하는 미니시리즈 중 1위 자리를 단숨에 거머쥐었지만, 3주간 안방극장 자리를 비우면서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칠지 방송가 안팎의 시선이 쏠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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