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만 더' 신유빈, 단식 8강 진출 '2번째 메달 노린다' [파리 2024]

입력 2024-08-01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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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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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신유빈이 단식에서 자신의 두 번째 메달에 2승 만을 남겼다. 신유빈이 단식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릴리 장과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신유빈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세트 스코어 4대0(11-2 11-8 11-4 15-13)으로 완승했다. 32강에 이어 16강에서도 완승.

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신유빈은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단식 8강 무대에 진출했다. 처음 출전했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32강에서 패했다.

이제 신유빈은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과 히라노는 상대 전적 1승 1패.

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유빈이 8강전에서 히라노를 꺾으면, 준결승에서 천멍(4위, 중국)-소피아 폴카노바(23위, 오스트리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큰 위기는 없었다. 신유빈은 1~3게임을 모두 가볍게 따냈다. 4세트에서는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듀스를 만든 뒤 15-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이 단식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이는 2004년 아테네 대회 김경아 이후 탁구 여자 단식 첫 메달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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