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신유빈이 단식에서 자신의 두 번째 메달에 2승 만을 남겼다. 신유빈이 단식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릴리 장과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신유빈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세트 스코어 4대0(11-2 11-8 11-4 15-13)으로 완승했다. 32강에 이어 16강에서도 완승.
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신유빈은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과 히라노는 상대 전적 1승 1패.
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위기는 없었다. 신유빈은 1~3게임을 모두 가볍게 따냈다. 4세트에서는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듀스를 만든 뒤 15-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이 단식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이는 2004년 아테네 대회 김경아 이후 탁구 여자 단식 첫 메달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