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가 3년 만에 TV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한석규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할 예정이다. 12일로 예정된 녹화에서 직접 변진섭의 발라드곡 ’너무 늦었잖아요‘도 부를 계획이다.
한석규의 TV 프로그램 출연은 지난 2005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후 3년 만이다.
한석규가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하기로 한 이유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홍보활동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진행자 김정은의 적극적인 섭외 때문이기도 하다.
김정은은 평소 한석규의 팬을 자처하며 이 프로그램 첫 녹화를 앞둔 기자간담회에서 “토크쇼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한석규 선배를 꼭 한 번 초청하고 싶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출연을 요청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