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프리미엄아울렛김해점오픈‘프리미엄쇼핑천국’열린다

입력 2008-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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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은 17일 김해시 장유면 신문리 관광유통단지에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을 오픈한다. 교외형 고급 아울렛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김해점은 연면적 약 4만6700m²(약 1만4130평), 영업면적 약 2만6800m²(약 8100평) 규모로 2000대 가량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김해점의 초년도 매출 목표는 1500억원이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을 교외에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누리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한 테마 형 쇼핑공간으로 조성했다. 건물 외관을 모던하게 꾸며 주변 자연의 경관과 어우러져 이국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샤롯데 광장을 만들어 음악회, 콘서트 등 각종 문화공연과 도자기 체험 등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문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고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아동 놀이터, 패밀리 레스토랑 등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앞으로 김해점은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봉황동 유적 등 다른 김해 관광지와 연계해 주말 가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로 만들 계획이다. 김해점은 롯데백화점의 명품 급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버버리, 겐조, 듀퐁, 캘빈클라인 등 23개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대표 14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2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명품 브랜드 본사가 직접 상품 구성 및 판매·운영을 맡고, 롯데백화점이 관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정직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해점은 또한 준보석 전문관, 키즈몰 등 한 곳에서 여러 종류의 상품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편집 매장을 선보여 쇼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이 위치한 장유 지구는 58번국도, 1017과 1020지방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발달해 부산(370만명), 마산(43만명), 김해(47만명), 창원(50만명), 진해(16만명) 등과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이들 광역 상권은 인구 500만명 수준. 일본에서 성공한 아울렛 핵심 상권 인구가 200∼400만명 임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 아울렛 상권으로 매력이 높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판단이다. 이후 김해점의 주변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도로망이 확충될 예정이어서 울산(111만명), 대구시(254만명)로 광역 상권이 확대될 것으로 롯데백화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광주월드컵점에 이은 아울렛 진출 2호점인 김해점은 테마파크, 워터파크, 호텔, 콘도 등 김해 관광유통단지가 완전히 조성되는 2012년께 영남의 대표적인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점 박동희 점장은 “김해점은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선진국형 아울렛이다. 영남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쇼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상품, 서비스, 시설 등 모든 부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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