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꽃보다 남자’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기세가 계속되면 이 시간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MBC ‘에덴의 동쪽’에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꽃보다 남자’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면서 출연진 특집으로 마련된 KBS 2TV ‘상상플러스’도 시청률이 4%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14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한 ‘꽃보다 남자’는 전국 시청률 21.4%를 기록했다. 12일 20.8%보다 0.6%포인트 상승했고 이틀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경쟁작인 MBC ‘에덴의 동쪽’의 28.4%에는 못 미치지만 연일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며 뒤를 쫓고 있다.
‘꽃보다 남자’가 끝난 후 바로 방송한 ‘상상플러스’도 재미를 톡톡히 봤다. ‘상상플러스’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4%포인트 오른 17.7%를 기록했다.
이날 ‘꽃보다 남자’의 주요 출연자인 구혜선 김현중 김 범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