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슈퍼볼대비마지막훈련소화…“상태좋다”

입력 2009-02-01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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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와이드 리시버 하인스 워드(32)가 팀의 슈퍼볼 대비 마지막 훈련에 참가해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1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250여명의 선수 가족들과 친지들을 모아놓고 38분 동안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으며 워드는 부상당한 무릎에 보호대를 차지 않고 훈련에 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콘퍼런스 결승 1쿼터에서 상대 코너백에게 태클을 당해 오른쪽 무릎이 접질리는 부상을 입은 워드의 슈퍼볼 출전 여부는 이번 경기 최대 이슈였다. 지난달 30일과 31일 훈련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가능성을 높였던 워드는 이날 보호대를 풀고 나와 슈퍼볼 출전에 지장이 없음을 한껏 뽐냈다. 워드는 무릎 보호대를 풀고 적당한 속도로 뛰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피츠버그의 마이크 톰린 감독은 워드의 상태에 대해 "상태가 좋다"며 "슈퍼볼에서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서 판단될테지만 자신있다"고 말했다. 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은 오는 2일 오전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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