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전역김태우,군단장-사단장동시표창

입력 2009-02-24 0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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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만기 제대하는 god 출신 가수 김태우가 군단장 및 사단장 표창을 동시에 받는다. 아울러 화천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군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 2007년 3월20일 입대했던 김태우는 2년간 군복무를 했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27사단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25일 전역식을 갖는다. 김태우의 한 측근은 “김태우는 성실한 군 생활로 전역식에서 2군단장 표창장, 27사단장 표창장, 화천군수의 감사패 등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또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은 나이와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시작한 군생활 이지만, 김태우는 긍정적인 자세로 전우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진 것으로 안다”면서 “수색특공종합훈련, 매복 및 첩보 수집, 유격 훈련, 혹한기 훈련, 헬기레펠, 장거리 행군 훈련까지 수색대대의 훈련을 모두 완수하며 더욱 강인한 남자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전역을 앞둔 김태우는 측근을 통해 “지난 2년은 무척 힘든 시간과 훈련의 연속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강인한 정신과 육체를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멋진 대한민국의 남자로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기다려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가장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는 전역 후 곧바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25일 전역 당일 오후 5시 서울 청담아트홀에서 팬미팅 겸 미니 콘서트를 선보인다. 김태우는 4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7월 정규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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