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전국200개극장유료시사회결정

입력 2009-04-17 1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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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영화 <7급 공무원> 주연 배우 강지환-김하늘.
[스포츠동아 DB]

키스신 도중 입술이 터졌다는 김하늘과 강지환의 연기 장면은 어떤 모습일까. 김하늘 강지환 주연 영화 ′7급 공무원′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감독 신태라)이 입소문 마케팅에 성공할까. 제작사 측은 전국 200개 극장에서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주말부터 진행한 일반시사회를 통해 접한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은 결과다. ‘7급 공무원’은 개봉 전주 주말인 18일, 19일 저녁 7시에 전국 주요 극장 200개에서 ‘Lucky 7’ 유료 시사회를 열고,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함께 진행해 긍정적인 입소문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영화계에서는 ′입소문′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차태현 박보영 주연의 ′과속 스캔들′이 기대 이상 선전한 데 이어 독립영화 돌풍을 몰고 온 ′워낭소리′도 입소문 마케팅에 힘입은 바 컸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김하늘, 강지환의 새로운 발견!’, ‘느닷없이 빵빵 터지는 대사가 압권’, ‘김하늘의 카리스마에 빠져들고 강지환의 귀여운 매력에 또 한번 빠져드는 영화’ 등의 호평을 올리고 있다. 영화 ‘7급 공무원’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후 같은 임무에서 다시 마주친 국정원 요원 커플 수지(김하늘 분)와 재준(강지환 분)이 서로의 신분을 숨겨야만 하는 코믹한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물. 4월 23일 개봉.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동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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