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여은파 유튜브 영상, 전 남친→젖줄 토크까지 ‘거침 없어’

입력 2020-07-09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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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여은파 유튜브 영상, 전 남친→젖줄 토크까지 ‘거침 없어’

‘나혼자산다’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방송과 차원이 다른 유튜브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7일) 오후 6시 유튜브 공식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에서 ‘나 혼자 산다’ 스핀오프의 첫 프롤로그 영상이 오픈됐다.

공개된 첫 영상에서 새벽 4시 44분 44초, 야심한 시간에 ‘여은파’를 소집하는 한혜진의 메시지로 세 여자의 은밀한 회동이 또 다시 시작됐다. 관광 필수템인 마이크를 장착한 한혜진에 이어 눈을 겨우 가리는 선글라스와 검붉은 립, 화려한 스카프까지 풀 착장한 박나래가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조지나 스타일로 시작부터 유쾌함을 자아냈다.

두 여자의 만남 직후 본격적인 거친 토크가 점화, 선을 넘나드는 화끈한 입담을 펼쳤다. 차를 몬 채 20분 째 같은 동네를 맴돌며 허당미를 뽐내던 한혜진은 “여기 내가 예전에 사귀던 남자(가 살던 곳)”라며 갑작스레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혜진이 “한강은 서울 시민의 젖줄”이라고 소개하자 박나래는 “무슨 젖줄이냐. 젖 줄 일도 없다”고 화끈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수수한 차림새로 등장한 화사까지 차에 탑승한 뒤, 여은파 멤버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하게 실천하기 위해 신개념 ‘드라이브 스루’ 벚꽃 투어에 돌입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전투적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선루프 위로 얼굴만 내놓은 채 벚꽃을 만끽하며 유쾌하게 사만다 투어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이처럼 MBC ‘나 혼자 산다’의 첫 번째 스핀오프 영상이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에피소드와 아찔한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끝나지 않은 사만다 투어의 다음 이야기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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