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물의’ 슈, 인터넷 방송 등장…파격 의상에 걸그룹 댄스까지

입력 2022-04-26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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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슈가 인터넷방송에 등장했다.

슈는 앞서 SNS로 예고한 것처럼 지난 25일 한 인터넷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는 약 3000명의 시청자가 모였다.

이날 슈는 방송을 시작하며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슈는 “진짜 용기를 냈다. 공연할 때보다 더 떨린다.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을 많이 뉘우치고 있다. 너무나 경솔하고 너무나도 무지했고 잘못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바닥만 보고 살았는데 이제야 조금 하늘을 보고 있다. 이제 헛된 시간 안 가지려 한다. 앞으로 뭔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슈는 한국도박관리센터 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코칭 자격증 교육을 듣고 있다는 근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슈는 그렇게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다가가는 듯 보였으나, 팬이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사이버머니로 보내자 걸그룹 댄스를 추는 등 가벼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슴골이 보이는 의상은 진심을 의심케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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