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뜬 ‘자이’…더블 역세권 + 규제 완화 눈길

입력 2023-03-16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의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조만간 예비 수요자들을 찾아간다. ‘완판 브랜드’로 불리는 ‘자이’를 앞세운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더블역세권을 갖춘 대단지 단지로 이번 공급이 서울 아파트 분양 열기 부활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GS건설

GS건설,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 임박

39∼84m² 700세대 일반 분양
회기역·외대앞역 더블 역세권
생활 편의시설 등 인프라 우수
만 19세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
얼어붙을 것 같았던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연초 우려를 뚫고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대출 금리가 떨어지고, 서울 내 비규제지역 청약 당첨자의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는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시그널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연이어 ‘완판’ 되는 등 시장이 뚜렷한 회복 곡선을 보이고 있다.

완연한 봄날씨처럼 분양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조만간 분양을 앞둬 예비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늘 시장의 반전을 이끌어 왔던 GS건설은 올해도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완판에 성공하며 막강한 ‘자이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역세권의 빼어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가운데 39∼84m²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39m² 19가구 ▲59m² 607가구 ▲84m² 74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교통 환경이 눈에 띈다. 회기역(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가 돋보인다. 망우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접근이 가까워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V자형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고 전용면적 59m² 타입 일부 세대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 내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단지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근처 청량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주변에 자리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중랑천이 인접해 천을 따라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 단지다.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15일 “서울 신축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이문·휘경 뉴타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자리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 년 상반기 중 입주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