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 스포츠동아DB
우선 올해 시범경기 8경기에서 타율 0.400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외야수 문성주(26)가 잠시 쉬어간다. 염 감독은 “허리 쪽에 담 증세가 있어 아예 집에서 쉬라고 했다.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문성주는 지난해 106경기에서 타율 0.303, 6홈런, 41타점, 55득점을 기록해 LG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등 걸출한 외야수가 즐비한 LG 외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이며 코칭스태프로부터 눈도장을 받아냈다.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4일 귀국 후 재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오른 어깨에 염증이 발견돼 2주간의 휴식과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염 감독은 26일 “고우석은 이제 캐치볼을 시작했다”라며 그의 최근 몸 상태를 전했다. 불펜 피칭조차 실시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4월 1일 개막전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