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 읽고 일 잘하는 직장인으로”…취준생·신입사원 위한 실무 필독서 [신간]

입력 2024-04-03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태연 저 | PUBPLE

●기업업무와 리스크 매니지먼트


김태연 저 | PUBPLE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채용과 면접. 어떻게 능력을 어필하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는 것 없는 햇병아리 신입사원, 즉시 전력감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업을 하면서 늘어만 가는 주름살, 어떤 리스크를 가장 조심해야 할까.

이런 고민에 대해 속 시원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책이 나왔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비즈니스, 상거래의 고급 노하우를 담고 있는 이 책의 제목은 ‘기업업무와 리스크 매니지먼트(PUBPLE 출간)’다.

언론사에 재직하는 저자가 사내교육을 위해 쓴 실용서다. 저자는 신입사원 교육과 면접을 담당하면서, 철저하게 실무에 기반을 둔 교육도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저자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상거래, 리스크, 채권, 계약관리에 관한 수많은 실무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어려운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하거나 비교, 설명했으며 쉽고 빠르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법인, 어음의 탄생 비화를 읽다 보면 머리를 강타 당하는 충격과 함께 그동안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던 지식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취준생과 신입사원의 필독서라 할 만하다. 이 책 한 권을 읽고 출근하면 일 잘하는 신입으로 소문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경영, 법무, 회계, 총무, 인사 직군이라면 더욱 강력 추천하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저자 김태연은 동아일보 AD본부에서 법무 전담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력 22년의 베테랑으로 3000건이 넘는 소송을 직접 수행하거나 지휘했으며 98%가 넘는 승소율을 기록했다. 민사, 형사, 금융, 언론,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소송을 거치며 사건에 대한 통찰과 해당 분야의 깊은 지식, 탁월한 증거수집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영직 면접위원과 사내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경제사, 법률사를 결합한 실무 강의로 인기가 높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