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해양스포츠 늘봄학교’ 운영 활성화 나서

입력 2024-04-29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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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해양스포츠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교육청

부경대·한국해양대·서핑협회 등 6곳과 협약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협력
부산시교육청이 다양하고 내실 있는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25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해양스포츠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 국립부경대·국립한국해양대 총장, 부산시 서핑협회 등 부산지역 해양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단체)은 협약을 통해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우수한 전문 체육지도자 지원, 학생 안전관리 등 해양스포츠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들은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관련 전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원종목단체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 강사, 해양 종목의 특성을 살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성공적 정착,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 전문 체육 인력을 활용한 해양스포츠 늘봄학교 운영 등에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내실 있고 전문성을 갖춘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늘봄학교를 만드는데 협약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일 걷기협회, 농구협회 등 31개 회원종목단체와 ‘스포츠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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