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카페 폐업 이유 알고보니 “건물주님 다른 거 하신다고”

입력 2024-05-21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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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카페 폐업 이유 알고보니 “건물주님 다른 거 하신다고”

뮤지션 이상순이 제주 카페를 폐업하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서는 이상순이 2022년 제주도에 오픈한 카페 롱플레이가 소개됐다. 해당 카페는 이달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 카페의 주인공은 바리스타”라며 이목이 자신에게 집중되지 않게끔 노력해왔다는 이상순. 그는 “내 이름은 지워졌으면 좋겠다 싶었다. 바리스타들과 커피를 보고 손님들이 오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고 있었다. 그래서 폐업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진짜 폐업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상순은 “계약기간이 끝났다”며 “건물주님이 다른 것을 하신다고 하더라. 우린 연세로 계약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항상 이 롱플레이는 내가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딘가 좋은 장소나 기획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며 “끝날 때까지는 잘 여기서 마무리하고 그 다음 계획을 고민해 볼 것이다. 이제 할 게 많다”고 제2의 롱플레이를 예고하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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