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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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컷: 주유소·찹쌀떡 알바하던 그때, 진서연은 이미 ‘독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배우 진서연이 영화 ‘독전’ 비화를 포함해 무명 시절의 고군분투기를 고백했다. 2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 30회에서 진서연은 강원도 강릉을 배경으로 MC 전현무,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 감성 가득한 먹트립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데뷔한 지 17년 됐다. ‘독전’ 이전까지는 10년간 무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 사는 게 힘들어서 알바를 쉰 적이 없다”며 “주유소 알바도 했고, 찹쌀떡도 팔아봤다”고 덧붙였다.

쇼핑몰 창업 당시 놀라운 성과를 낸 경험도 전했다. “신인 시절 운영한 쇼핑몰이 전국 3위를 할 만큼 잘 돼, 하루 매출이 수천만 원이었다”고 밝혔지만, 그는 결국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해당 사업을 접었다. “500원짜리 빵을 먹더라도 연기를 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진심 어린 결심을 털어놨다.

오디션장엔 젖은 머리에 링 귀걸이…‘보령’이 되기까지

진서연은 영화 ‘독전’ 오디션 당시의 일화도 공개했다. “캐릭터에 맞춰 젖은 머리에 링 귀걸이를 하고 갔다”며 남다른 준비 과정을 전했다. 그렇게 당당히 ‘보령’ 역을 따낸 그는 “‘이거 하고 한국 뜨겠다’는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하며 인생 연기를 펼친 배경을 설명했다.

진서연의 오디션 준비성과 진정성에 전현무도 놀라움을 표했고, 이어 “강한 역할을 할 때 가족 반응은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진서연은 “원래 ‘독전’은 전라 노출 신이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대본을 읽더니 ‘진짜 멋있다’고 하며 적극 추천했다”고 말해 반전 감동을 안겼다.

진서연의 연기에 대한 진심, 그리고 그 길을 묵묵히 응원한 남편의 믿음은 시청자에게 또 하나의 뭉클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