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오는 2월 19일까지 ‘2026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화순군청. 사진제공 ㅣ 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오는 2월 19일까지 ‘2026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화순군청. 사진제공 ㅣ 화순군




제조·관광 등 폐광지구 기업 대상 시설비 최대 30억 지원… 2월 19일 접수 마감
전남 화순군이 탄광 폐광 이후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도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15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관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신규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융자 지원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에서 창업하거나 시설을 확장·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업종은 제조업, 광업(석탄 제외),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업 등이다. 특히 화순 관내 모든 농공단지가 폐광지역진흥지구에 포함되어 있어, 기존 입주 기업은 물론 이전을 검토 중인 예비 입주 기업까지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시중 금리 대비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2026년 1분기 기준 1.75%의 변동금리가 적용되어 고금리 시대에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시설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 원 한도로 5년 거치 5년 균등상환 조건이며 ▲운영자금은 최대 10억 원까지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이 가능하다. 시설 투자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과 당장의 운영비 확보를 모두 고려한 맞춤형 설계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9일까지이며, 희망 기업은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산단지원팀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기업들의 사업 확장과 운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