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신혼부부가 사는 법’ 리플릿 제작…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 총망라
‘성남에서 신혼부부가 사는 법’ 안내 리플릿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비치돼 있다. 사진제공ㅣ성남시 

‘성남에서 신혼부부가 사는 법’ 안내 리플릿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비치돼 있다. 사진제공ㅣ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신혼부부와 예비 부모들이 생애주기별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안내 리플릿 ‘성남에서 신혼부부가 사는 법’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리플릿은 신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분산되어 있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제도는 많지만 신청 시기와 방법을 모르겠다”는 시민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 대상, 내용, 금액, 신청 방법 및 문의처를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리플릿에는 신혼부부와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사업들이 망라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및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임산부 등록관리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신경을 썼다.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의료비를 지원하고,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임산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양가 부모까지 확대하는 등 세부적인 정책까지 상세히 수록해 실용성을 높였다.

성남시는 리플릿 제작 취지에 맞춰 신혼부부와 영유아 가정이 밀집한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단지에 우선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누구나 쉽게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신상진 시장은 “저출생은 국가적 위기이지만, 실질적인 해법은 시민의 삶에 가장 가까운 지자체에서 나와야 한다”며 “이번 리플릿이 출산과 양육을 고민하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