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왼쪽)과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진제공|하나은행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왼쪽)과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진제공|하나은행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하나은행과 고려대의료원이 최근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유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과 의료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에서 형성된 유산 기부 의사를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고려대의료원 임직원 및 환자를 대상으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설계, 의사능력 저하 대비 자산관리 솔루션, 의료·간병 목적 자금 관리 서비스, 의료진과 환자 대상 유언대용신탁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의료기관에 유산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고려대의료원과 연계한 유언대용신탁 기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의 고귀한 기부의 뜻을 제도적으로 완성하는 금융 수단”이라며 “나눔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확장을 위한 유산 기부의 실행 기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부자의 뜻이 의료 발전과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16일까지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자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기업과 청년, 뉴시니어,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등의 구직자를 연계해 기업의 성장 지원 및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기업과 연계해 총 250명의 구직자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3개월 간 인턴십 참여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2개월의 인건비를 제공해 고용 유지 및 정규직 전환율을 높인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