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다이닝·명상 등 5개 맞춤형 코스 구성, 20일까지 참가자 모집
‘금천 3경’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가치 확산 기대
서울 금천구가 지역의 고유한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시흥동 둘레길 투어’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금천구는 호암산, 오미생태공원, 시흥행궁전시관 등 ‘금천 9경’ 중 3경을 중심으로 한 역사·생태 탐방에 명상, 요리, 봉사 등 현대적 감각의 체험을 더한 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참가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5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주요 코스로는 ▲왕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요리로 소통하는 ‘소셜다이닝’ ▲호암산 치유의 숲에서 평온을 찾는 ‘명상’ ▲별장길의 역사를 책과 차(茶)로 음미하는 ‘책+티테라피’ ▲지역 탐방과 봉사를 결합한 ‘볼런투어’ ▲시흥행궁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사·생태 투어’ 등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금천구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구는 신청 시 작성하는 ‘참여 의견’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우수 리뷰 이벤트’도 이어진다. 개인 SNS에 투어 후기를 남긴 참가자 중 매달 우수작을 뽑아 1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시흥동이 가진 숨은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며 “금천구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