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오른쪽)가 20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 도중 티아고 토마스를 막고 있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오른쪽)가 20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 도중 티아고 토마스를 막고 있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서 4-2 승리를 거둬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서 4-2 승리를 거둬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20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 도중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20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 도중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뮌헨|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서 슈투트가르트를 4-2로 꺾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승4무1패(승점 79)를 마크해 2위 도르트문트(19승7무4패·승점 64)에 승점 15를 앞서 남은 4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다인 35번째 우승을 차지한 동시에 2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DFB(독일축구협회) 포칼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 모두 준결승에 올라 있어 잔여 경기를 통해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2024년 5월 부임 이후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슈투트가르트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은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3회, 패스 성공률 96%(76회 중 73회 성공)를 기록한 그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른 2022~2023시즌을 더해 유럽 무대서 개인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맛봤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1분 크리스 퓌리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하파엘 게헤이루가 왼쪽에서 올라온 자말 무시알라의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해 1-1로 균형을 맞췄다. 2분 뒤 니콜라 잭슨이 문전으로 침투해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추가골이 터진 바이에른 뮌헨은 3-1로 달아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해리 케인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후반 7분 레온 고레츠카의 슛이 알렉산더 누벨 골키퍼에게 막혀 골문 정면으로 흐르자 이를 왼발로 밀어 넣었다. 이번 시즌 리그 32번째 골을 넣은 케인은 득점 랭킹 2위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18골)와 격차를 벌려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