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K2가 대표 하이킹 캠페인 ‘2026 K2 어썸하이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등산의 기록이나 난이도 경쟁을 배제하고 참가자가 각자의 속도로 산을 즐기며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선을 보인 후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문화로 정착했으며 2021년부터 전국 단위 미션형 캠페인으로 방식을 바꾸어 운영 중이다.

올해 처음 도입한 래플 방식의 참가자 모집에는 뜨거운 관심이 쏠려 1000명 선발에 총 1만3426명이 신청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신청자가 39.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 26.3%, 20대 25.6% 순을 기록했다.

전체 신청자 중 20대부터 40대까지의 비중이 91.8%에 달해 하이킹이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임을 증명했다. 여성 신청자 비중도 54.9%로 높게 나타났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북한산과 설악산, 한라산 등 전국 11개 산 가운데 한 곳을 골라 산행을 진행했다. 이들은 산행의 매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인생샷 미션’과 현장 경험을 전하는 ‘스토리 미션’을 치르며 하이킹 문화를 확산했다.

K2는 참가자 전원에게 배낭과 반다나, 헤어밴드 등으로 채운 어썸하이킹 패키지와 공식몰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미션을 완수한 사람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상품권과 브랜드 대표 제품 등 다채로운 보상을 지급했다.

신선철 K2 마케팅팀 이사는 “어썸하이킹은 누구나 부담 없이 산을 즐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K2의 대표 하이킹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하이킹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새로운 아웃도어 문화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을 경쟁의 대상이 아닌 즐거움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등산 문화가 정착하는 모양새다. 트렌드에 발맞춘 참신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