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는 남자’는 낯선 미국 땅에서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장동건)이 어머니의 땅 한국에서 마지막 임무가 될 타켓 모경(김민희)을 만나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0년 ‘아저씨’로 한국영화 액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이정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민희는 ‘우는 남자’에서 출세가도를 달리는 펀드매니저 모경 역을 맡았다. 모경은 딸과 남편을 한 번에 잃게 되는 사고를 당한 후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간다. 그러던 도중 딸의 죽음과 관련해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낮선 남자가 나타나게 되면서 또 다른 누군가의 타켓이 되고 만다.
한편 장동건, 김민희, 김희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우는 남자’는 오는 6월 4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