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 동아일보DB
정몽준(63) 새누리당 의원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몽준 의원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일요일(3월 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으로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은 이혜훈 최고위원, 김황식 전 총리, 그리고 정몽준 의원의 3자 구도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출마선언을 했고 24일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김황식 전 총리도 내달 10일 이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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