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최종 선출…박원순 시장과 맞대결

입력 2014-05-12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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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사진출처|채널A 방송캡처

정몽준 의원. 사진출처|채널A 방송캡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최종 선출…박원순 시장과 맞대결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정몽준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3198표를 획득하며, 958표를 얻은 김황식 전 총리와 342표의 이혜훈 최고위원을 누르고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정몽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결정된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경쟁구도를 펼치게 됐다.

이날 정몽준 의원은 후보자 당선 수락연설에서 “아들의 철없는 짓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후보 확정 방법은 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80%)와 여론조사(20%)였다.

정몽준 의원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6남이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국회에 진출한 정몽준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7선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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