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들 조성훈 씨의 글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희연 후보는 40.9%의 지지율로 현직 서울시교육감인 출신인 문용린 후보(30.8%)에 보다 10% 가량 앞섰다.
JTBC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조희연 후보는 41.4%로 문용린 후보의 37.0% 보다 앞섰다.
한편 조희연 아들 조성훈 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여전히 뜨거웠다. 조성훈 씨는 지난 29일 한 포털사이트 정치 토론방에서 아버지 조희연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조희연 아들 조성훈 씨는 지난 달 29일 “인간 조희연은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고, 지나칠 정도로 돈 욕심 없이 살아왔으며, 누구보다도 제 말을 경청해주신 분”이라고 게재했다.
조희연 아들의 글이 공개가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고, 이후 상대적으로 고승덕, 문용린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낮았던 조희연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