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헬기 추락 사고 영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해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사과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월22일 강원 도청에서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영결식장에서 사진촬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지인으로 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앞서 22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열린 광주시 헬기 추락 사고 소방공무원 영결식에서 일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김태호 기념사진 논란, 신중했어야”, “김태호 기념사진 논란, 할말이 없네”, “김태호 기념사진 논란, 요청한 사람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