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의원 "수도권 의원으로 고민많았다"…안철수 신당 합류 선언

입력 2016-01-08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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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의원 "수도권 의원으로 고민많았다"…안철수 신당 합류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탈당과 함께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다.

김영환 의원은 8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을 할 예정이다.

앞서 김영환 의원은 이날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안철수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환 의원은 "수도권 의원으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지만 제 유불리를 떠나 정권교체를 위해 희생을 하겠다" 면서 "지금은 어떻든 안철수 신당에 힘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의원은 "수도권 의원을 포함해 호남에서 상당수가 나와 다음 주에는 아마 원내교섭단체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번 총선이 야당의 정치세력 교체와 여권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을 만드는 총선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김영환 페이스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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