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 D-1’ 가결시 황교안 총리 권한대행… 역대 9번째

입력 2016-12-08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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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이에 현 황교안 국무총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국회 표결이 가결 처리되면 황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면 헌정사상 9번째 권한대행이 된다.

첫 번째 권한대행은 허정 당시 외무부 장관이다. 허 전 장관은 지난 1960년 4·19 혁명으로 자유당 정권이 무너지자 4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권한대행을 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권한대행은 곽상훈 민의원 의장과 허정 당시 총리. 또한 네 번째는 백낙준 참의원 의장. 다섯 번째는 박정희.

이어 여섯 번째 권한대행은 최규하 전 대통령이다. 또한 박충훈 전 국무총리 서리가 일곱 번째 권한대행이었으며, 여덟 번째는 고건 전 총리다.

현재 총리실은 고 전 총리의 사례를 교본으로 삼아 권한대행의 업무 범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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