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지만 전 수행비서의 죽음과 관련해 모든 것이 미스터리”

입력 2017-01-02 1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의 수행비서가 지난해 30일 숨진 채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2일 “도대체 몇 번째 죽음인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만 씨, 박근령 씨, 박 대통령 주변의 5촌 조카 죽음까지 참으로 희한하게 숨진 이 사람들에 대해 전면적 재수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도대체 왜 죽었는지 원인도 알 수가 없고 초동수사에 실패해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죽음이 너무 많다”며 “산지기 노인부터 5촌 조카들 북한산에서의 이상한 죽음, 중국에서 신동욱씨를 추격하던 그 조직, 박지만 씨 수행비서 죽음까지 모든 것이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이 문제를 엄정하게 수사해 다른 살인사건과 관련성 여부도 제대로 수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