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총장 동생 조카가 미국서 뇌물,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0일(현지시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친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뉴욕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던 ‘랜드마크72 타워’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중동 관료에게 500만달러의 뇌물을 줬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om
사진ㅣKBS1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