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지율 첫 20% 돌파…문재인 33%, 안희정 22% ‘양자대결 구도 본격화되나’

입력 2017-02-17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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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지율 첫 20% 돌파…문재인 33%, 안희정 22% ‘양자대결 구도 본격화되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3%로 1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지사 또한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하여 22%를 기록했다.

안희정 지사는 2주만에 지지율이 무려 12%포인트나 상승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2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를 바짝 뒤쫓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해 9%를 기록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포인트 상승하여 같은 9%를 기록했다. 뒤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각각 5%, 2%를 기록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의 상승세로 문재인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 구도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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