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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탄핵 인용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곧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삼성동 사저 입주 준비가 대략 마무리 돼 입주가 가능한 정도가 되면서 12일 이동한다. 2013년 2월 25일 취임 이후 1476일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입장 발표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헌재의 파면 선고 이후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야당에선 헌재 판결에 불복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