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송환 거부 첫 재판 날자 확정, 정씨 측 ‘스타 변호사’ 선임

입력 2017-03-22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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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송환거부 첫 재판이 내달 19일로 결정됐다. 정유라 씨는 소송에 앞서 새 변호사를 선임했다.

21일(현지시각) 덴마크 검찰은 검찰과 정유라 씨의 변호인간 조정을 거쳐 첫 재판 날짜를 4월 1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유라 씨 측은 3심까지 가서 최종적으로 패소할 경우 국제인권재판소로 가서 난민 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난민 심사의 경우 절차상의 문제로 수 년의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또한,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를 맡은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지난 17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정유라 씨 측은 ‘스타 변호사’ 마이클 줄 엘릭센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부검 여부 또한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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