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오늘 발표, 문재인-김정은 공동 수상 “기대 NO!”

입력 2018-10-05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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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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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오늘 발표, 문재인-김정은 공동 수상 “기대 NO!”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오늘(5일) 오후 6시(한국 시각)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동 수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주요 외신과 도박사이트 등은 한반도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만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공동 수상을 점치고 있다. 이 밖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로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이런 반응에 대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기대를 하고 있지도, 염두에 두고 있지도 않다”면서 “노벨평화상 후보는 1월 31일에 추천이 마감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는 한반도 평화 외교의 노력이 가시화 된 것은 그 이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욕심 같아서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받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한반도의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위해서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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